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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악인전> 범죄조직 보스와 경찰의 특별한 공조!

by CHIN 2022. 12. 12.

출처 : 나무위키

영화 <악인전>(The Gangster, The Cap, The Devil)을 소개드릴까 합니다. 주연배우는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가 주연으로 출연하며, 제72회 칸 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기대를 하며 보았던 영화입니다.


영화의 시작

먹이를 노리는 듯한 한 남자의 눈 빛, 영화의 배경은 천안으로 자동차 접촉사고가 나는 상황으로 영화가 시작되니다. 그런 현장을 찍으려 내린 앞차 운전자에게 아무런 이유도 없이 살인을 저지른 연쇄살인범 강경호(김성규).


태석의 등장

다음날 천안 경찰서는 살인 사건으로 난리가 나게 되고, 현장 출동명령을 받은 정태석(김무열)은 넘치는 의욕에 비해 검거 성적은 부진한 강력반 형사였습니다. 건수를 잡기 위해서 어떻게든 하려는 태석은 조폭들이 운영하는 오락실에 기웃거립니다. 그곳에서 캐셔를 잡아다 현장으로 끌고 가는데요, 이때 형사가 자신의 사업장에 들어왔다는 사실은 알게 된 장동수(마동석)는 형사반장인 안호봉(유승목)에게 전화를 걸며 다음부터 이런 일 일으키지 말라며 일침을 놓습니다.

 

한편 사건 현장으로 향하는 태석은 현장을 살펴보던 중 흰색 차량과의 충동 흔적이 있다며 차서진(김규리)에게 알립니다. 사건 현장을 다녀오고 회의를 하는데 태석은 연쇄살인 사건 같다며 이전의 자료를 보여줍니다. 이 자료는 타 부서에서 가져온 것인데 호봉은 다른 팀의 수사 목록을 들 쑤시고 다닌다며 무시했고, 결국 단순 살인사건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동수의 등장

그 시각, 동수는 친구인 허상도(유재명)와 타 조직과 사업장에 대해 얘기를 나누며 돌아가는 길에 급작스런 추돌이 발생합니다. 알고 보니 그 전과 같이 차로들이박고 내리게 하려 한 것인데요, 칼에 찔린 동수는 그 자리에서 바로 반격하여 오히려 경호의 어깨를 찌르게 됩니다. 이에 위협을 느낀 경호는 도망을 가는데요. 이미 많은 상처가 난 도오수는 경호의 도주를 막으려 하지만 결국 쓰러지게 됩니다. 동수는 병원으로 가 대 수술을 받게 되고 부하들은 라이벌 세력인 상도의 짓으로 생각해 전쟁을 벌입니다. 뒤늦게 깨어난 동수는 상도의 짓이 아닌 거 같다며, 모르는 미친놈 짓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동수의 사건을 조사하러 태석이 옵니다. 하지만 비 협조적인 동수를 뒤로하고 떠나려는 찰나에 동수의 차량을 발견하는데 역시 전과 동일한 흰색 차량과의 추돌 흔적이 있어 연쇄살인임을 확신했습니다.


살인의 이유

한편, 상도가 손해배상을 요구하며 동수를 찾아와 자신의 짓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에 조직에 많은 피해가 가게 되죠. 태석은 연쇄살인 사건이라며 반장인 호봉에게 계속 수사 촉진을 요구하지만 동수와 손을 잡고 있는 이상 수사하기가 꺼려지기에 최대한 사건을 덮으려 했습니다.

그렇게 경호는 몸을 피하면서도 살인은 계속되는데요. 트럭기사, 개장수 등 자신을 본 누구라면 상대를 가리지 않고 살인을 저질러 왔습니다. 사실 경호는 어린 시절 부모님에게 학대받으며 자란 아이였는데요, 그 기억이 트라우마가 되며 결국 살인으로 이어지게 된 것입니다.


경찰과 조폭의 합동수사!?

호봉의 태도에 오기가 생긴 태석은 아예 대놓고 동수의 불법 게임장을 점령합니다. 이로 인해 태석은 동수를 다시 만나게 되었고 힘을 합치자고 제안합니다. 한편 동석은 모르는 사람에게 칼을 ㅁ자았다는 소문이 돌자 동석의 입지는 흔들리게 되고 투자자들에게 또한 신뢰를 잃어 가기 시작합니다. 그때 부하들이 버려진 차량과 칼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 이후로 발생한 살인 또한 동일범이라며 태석에게 알려줍니다.

 

연쇄살인범인 경호를 죽이고 싶어 안달 난 동수는 태석에게 연락해 협력하자고 하였으며, 우여곡절 끝에 협력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조폭을 도와줄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후배들과 함께 몰래 수사를 진행하기로 합니다. 동수의 공장에는 살인범의 차량이 있었는데 이 사실을 태석에게 알려주며 수사에 도움을 줍니다. 한편 동수의 눈에 거슬렸던 상도를 죽이기 위해 살인범이 이용한 칼을 가지고 제거합니다.


아직은 증거가 부족해!

비밀유지를 위해 서진에게 몰래 유전자 감식을 요청하는 태석. 하지만 상도를 죽이고 칼을 그대로 꽂은 상태로 나왔기에 살인범의 DNA가 있는 칼은 만천하에 공개되어 공식적으로 연쇄 살인 수사로 바뀌게 됩니다. 동수는 상도의 장례식에 찾아가는데 대범하게 경호도 들어가 인사를 하며 식사를 합니다. 그러면서 경호는 상도의 부하에게 자신이 죽인 게 아니라는 쪽지를 건네주는데 이에 동수가 죽였다는 사실을 암시해주는 내용이었습니다.

 

태석은 동수와 함께 범죄차량을 조사하는데 동수의 짓이란 걸 안 상도의 부하들은 공장은 덮쳤고, 치열한 접전 끝에 상도의 부하는 칼에 찔려 죽게 되며 빼도 박도 못하게 동수와 얽혀버렸습니다.


본격적으로 수사를 진행하는 동수와 태석

다음날 태석은 일선에서 밀려나 납치 사건을 맡게 되는데, 범인이 피해자 가족들에게 돈을 요구하는 상황이었기에 목소리를 녹음하고 있었고, 접선 장소 근처 옥상에 잠복하여 대기하게 된다. 그때 옆 건물 옥상에서 수상한 사람을 목격해 쫓아가지만 아쉽게 놓치고 맙니다. 다시 접선장소로 찾아간 태석은 분식집 아주머니에게 얼굴을 묘사해보라 하였고 마침내 범인의 생김새를 알게 됩니다. 때 마침 서진에게 감식한 결과가 나오게 되고 경호가 살았던 집을 찾아 얼굴을 확실히 알게 된 태석은 본격적인 합동수사를 진행한다.

 

동수는 위치를 안산으로 옮겨 조직원들에게 경호의 증명사진을 보여주며 찾아오라고 명령을 내렸다. 그러던 비가 오는 어느 날 동수가 버스 정류장 앞에서 부하들을 기다리다 비를 맞는 여고생을 보며 자신이 쓰던 우산을 내줍니다. 이에 뒤늦게 온 태석이 여고생 보고 동수는 깡패 두목이라고 얘기하자 오히려 태석이 더 깡패 같아 보인다며 말하곤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이 버스 안에는 경호가 타고 있었지만 동수와 태석은 보지 못합니다.


연쇄살인범 경호의 결정적인 살인!

그 후 경찰과 조폭 조직과 함께 회식을 즐기던 중 tv에서 여고생이 죽었다면서 자료화면으로 그 당시에 쓰고 있던 우산을 비추었는데 동수 자신의 우산이 나오자 다시 불타올라 범인을 수색하는 조폭과 경찰들. 드디어 경호의 거주지를 찾아내어 잠복합니다. 하지만 눈치를 챈 경호는 도망을 갔고 한밤중에 추격전이 펼쳐집니다. 결국엔 차 3대가 한 번에 부딪히게 되자 차로는 도주할 곳이 없던 경호는 급기야 어두운 골목으로 도망을 칩니다. 그 과정에서 만난 동수의 부하인 권오선(최민철)이 당하게 되었고, 계속 수색을 하던 동수는 노래방 입구에서 혈흔을 발견해 경호를 찾아내게 됩니다. 그렇게 천안으로 데려가 동수가 죽이려 하지만 태석의 방해로 실패합니다.


동수의 결정적인 증언!

결국 경호는 태석에게 잡혀갔고 경찰 조사 끝에 재판에 넘겨지게 되지만, 아무런 잘못이 없다며 계속 부인한다. 거기에 증거까지 충분하지 않아 유죄를 입증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여기서 동수가 증인으로 출석하게 됩니다. 동수는 자신이 겪은 일을 설명하며 특히 칼자국이 어깨 즈음에 있을 것이라는 증언을 했고 확인이 되자 결국 감옥으로 이송되게 됩니다. 동수 역시 불법 도박으로 잡혀 들어가게 되는데 자신은 아무런 이득 없는 그런 증언인 줄 알았으나 사실은 경호와 같은 감옥에 수감되게 해 달라 하였다. 오히려 동수가 태석에게 부탁하였는데 복수를 해야 하는 동수였기에 이런 상황이 올 수 있었고, 동수는 복수를 하려는 찰나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후기

정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스토리에 살인범 연기를 너무 잘한 김성규. 오히려 마동석 보다 더 눈에 띄었다.

아직 이 글을 보면서도 시청을 안 하신 분이 계신다면 필히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액션과 연출 등 완벽에 가까운 영화라고 생각됩니다.